![]() by 수선화 카테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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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군요. 흥미로운 사실..
by 칼치오 at 08/06 ㅇㅇㅇㅁ by 이용재 at 03/03 솔직히 화장품에는 다 .. by 헐랭 at 02/20 그럼모바르고사냐?화장품.. by 야십알색기야 at 02/20 hello by Naomi at 04/06 hello by Naomi at 04/06 hello by Naomi at 04/06 nice by Robert at 04/06 nice by Robert at 04/06 nice by Robert at 04/06 |
지난 토요일 <벼락부자>로 이름난 두사람-황신호 회장과 박상돈 사장-을 코엑스 맞은 편 삼겹살집에서 만났다. 두 사람은 만나자 마자 또 <돈 벌 얘기>부터 끄집어내기 시작했다.
부동산 벼락부자인 황 회장은 <판교에서 고기리쪽으로 가는 길에 괜찮은 땅이 하나 나와있는데 같이 투자하자>고 제안했다. 58억원에 나와있는 매물인데 그걸 사서 초고급 단독주택을 지어 분양하자는 거였다. 그러자 박 사장은 <그 정도 돈이라면 강원도 고성에 희귀금속이 나오는 광산이 있는데 그걸 사는게 났죠>라며 반박했다. <그 광산의 광업권만 획득하면 이제 황 회장님은 평생 돈 그만 벌어도 됩니다>라고 대꾸했다. 박 사장의 대꾸가 옆에서 듣기에도 그리 기분 나쁜 것은 아니었다. 그럼에도 황 회장이 갑자기 얼굴을 붉히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. <이봐 나더러 평생 돈을 그만 벌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???>라며 눈을 치켜 떴다. 박사장도지지 않았다. <아니, 회장님, 그게 돈 그만벌라는 뜻입니까.광산투자가 더 유리하다는 얘기죠> 그래도 황 회장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. <야,이 사람아.자네가 돈이 있다면 얼마나 있는데 나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야!!??> 이렇게 시작된 말싸움은 한 시간이 지나도 끝나지 않았다. 속에서 <열불>이 났지만 참고 기다려봤다. 한데 참 알 수 없는 게 <벼락부자>들의 속성이었다. 그렇게 끈질기게 말다툼했으면 서로 보기가 싫어 금방 일어서야 나가야 할 게 아닌가. 그러나 삼겹살에 버섯까지 바싹 구워먹었는데도 두사람은 서로 돈내기가 싫어 일어서지 못한 채 눈치만 살폈다. 하는 수 없이 화장실 가는 척 하며 <필자>가 먼저 계산을 해버렸다. 헤어질 무렵 황 회장이 박 사장에게 이렇게 제안했다. “박 사장, 그럼 내일 아침에 우리 판교에 들렸다가 강원도 고성까지 한번 다녀올까?-시간 있오??” 박 사장도 의외로 순순히 응답했다. “회장님, 제가 10시까지 회사앞으로 모시러 가겠습니다” <두 벼락부자>와 헤어져 오면서 벼락부자들의 공통된 속성을 또 한번 경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. 벼락부자들의 속성은 머니머니해도 <성질 한번 더럽다!!>는 것이다. 그러나 이들은 아무리 기분 나빠도 돈 있는 곳엔 <어김없이!!> 찾아가는 속성을 가졌다고 단언할 수 있다. <사족> *황신호 회장=56세.서울산.자신의 표현을 빌리면 “1998년 이전엔 별볼일 없는 한량”이었다.IMF 때 짓다만 빌딩들을 매입,부동산 붐때 팔아넘겨 큰 돈을 벌었다.강남에 5개의 빌딩을 가진 부동산 갑부 *박상돈 사장=45세.서울산.보험회사 영업사원을 하다 벤처붐 때 3천5백만원으로 돈놀이를 시작해 코스닥 및 벤처기업에 ‘올인’투자하는 방법으로 1백80억원을 벌었다. 공개하기 힘든 기상천외한 ‘돈벌이 아이디어’가 수두룩 하다. 지금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을 모은다. (출처) 한경닷컴 / 이치구 중소기업 전문기자 |